History/시행별

2008.11.13(목) :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인도르 2023. 4. 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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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고등학교 3학년

실시일자 :2008.11.13(목)

출제 : 교육과정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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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 과목 문항수 시험시간 배점 비고
5지선다형 주관식
언어 국어 50 0 50 80분 100점 듣기5문항
수리 수학
(가형)
공통 17 8 25 100분 83점 확률과통계
이산수학
미분과 적분
중 택1
선택 4 1 5 17점
소계 21 9 30 100점
수학(나형) 21 9 30 100점  
외국어 영어 50 0 50 70분 100점 듣기17문항
사회탐구
윤리 20 0 20

30분


50점
최대

택4
국사
한국지리
세계지리
경제지리
한국근・현대사
세계사
법과 사회
정치
경제
사회문화
과학탐구 물리Ⅰ 20 0 20

30분


50점
최대

택4

(단, Ⅱ과목 중에서는 최대 택2까지
가능)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구과학Ⅱ
직업탐구
농업 정보 관리 20 0 20

30분


50점
최대

택1
정보 기술 기초
컴퓨터 일반
수산・해운 정보 처리
농업 이해 20 0 20

30분


50점
최대

택2
농업 기초 기술
공업 입문
기초 제도
상업 경제
회계 원리
수산 일반
해사 일반
해양 일반
인간 발달
식품과 영양
디자인 일반
프로그래밍
제2외국어/한문
독일어Ⅰ 30
0
30 40분 40점 선택적
응시


택1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한문
자료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실시된 첫번째 수능으로 참여 정부 시절과 비교했을 때 수준이 급상승했다.

 

바로 전년도 수능(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성적표에 등급만 딸랑 나오고 수리 가형 1등급 컷이 100점이 되어 버리는 등 변별력이 낮았던 탓에 최상위권 재수생이 몰렸기 때문이었다. 또한 운나쁘게 1점차로 1등급이 아닌 2등급을 받게되면 지원할 수 있는 대학 자체가 확 밀렸었고, 전영역 1등급인 학생이 전국에 644명이나 돼 최상위권 내에서도 변별력이 사라져 원하는 대학교의 원하는 학과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이 대거 재수를 택했기 때문이다.

 

당시 출제위원장의 인터뷰는 패기가 넘치는데, 보통 수능이 시행되는 도중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어느 해를 막론하고 출제위원장들은 "올해 수능은 고교 교육 과정 내에서 출제했으며, 정상적인 고등학생이라면 풀 수 있는 문제"라고 립서비스를 하는 것이 불문율이었다. 그러나 그 불문율이 유일하게 깨진 해가 바로 2009 수능인데, 당시 신성균 평가원장 직무대행은 기자회견 당시 ''지난해 수리 가형이 쉬웠다는 평가가 있어 이번에는 6월과 9월 모의시험으로 학생 능력을 제대로 파악하겠다.''라고 패기 넘치게 대놓고 말 할 정도였고, 실제로 그것은 모평과 수능에서 현실로 일어났다.

이렇듯 2009 수능은 최악의 불수능이었지만, 2001학년도 이후 처음으로 전영역 만점자가 나온 수능이기도 하다. 환일고에 재학중이던 박창희 군이 만점을 받아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서울대 의대에 진학했다. 2000학년도 수능 만점자 박혜진 양 이후 나온 3번째 재학생 단독 만점자였다. 2012학년도 수능 이후로 매년 복수 만점자가 나오면서 10년 넘게 박창희 군이 마지막 수능 단독 만점자로 남아 있었으나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단독 만점자가 나오며 기록이 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