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 고등학교 3학년
실시일자 : 2012.09.04(목)
출제 : 교육과정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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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 | 과목 | 문항수 | 시험시간 | 배점 | 비고 | ||||
5지선다형 | 주관식 | 계 | |||||||
언어 | 국어 | 50 | 0 | 50 | 80분 | 100점 | 듣기5문항 | ||
수리 | 수학 (가형) |
공통 | 17 | 8 | 25 | 100분 | 83점 | 확률과통계 이산수학 미분과적분 중 택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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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 4 | 1 | 5 | 17점 | |||||
소계 | 21 | 9 | 30 | 100점 | |||||
수학(나형) | 21 | 9 | 30 | 100점 | |||||
외국어 | 영어 | 50 | 0 | 50 | 70분 | 100점 | 듣기17문항 | ||
사회탐구 |
윤리 | 20 | 0 | 20 | 각 30분 |
각 50점 |
최대 택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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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 | |||||||||
한국지리 | |||||||||
세계지리 | |||||||||
경제지리 | |||||||||
한국근현대사 | |||||||||
세계사 | |||||||||
법과 사회 | |||||||||
정치 | |||||||||
경제 | |||||||||
사회문화 | |||||||||
과학탐구 | 물리Ⅰ | 20 | 0 | 20 | 각 30분 |
각 50점 |
최대 택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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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Ⅰ | |||||||||
생물Ⅰ | |||||||||
지구과학Ⅰ | |||||||||
물리Ⅱ | |||||||||
화학Ⅱ | |||||||||
생물Ⅱ | |||||||||
지구과학Ⅱ | |||||||||
직업탐구 |
농업 정보 관리 | 20 | 0 | 20 | 각 30분 |
각 50점 |
최대 택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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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기술 기초 | |||||||||
컴퓨터 일반 | |||||||||
수산・해운 정보 처리 | |||||||||
농업 이해 | 20 | 0 | 20 | 각 30분 |
각 50점 |
최대 택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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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기초 기술 | |||||||||
공업 입문 | |||||||||
기초 제도 | |||||||||
상업 경제 | |||||||||
회계 원리 | |||||||||
수산 일반 | |||||||||
해사 일반 | |||||||||
해양 일반 | |||||||||
인간 발달 | |||||||||
식품과 영양 | |||||||||
디자인 일반 | |||||||||
프로그래밍 | |||||||||
제2외국어/한문 |
독일어Ⅰ | 30 |
0 |
30 | 40분 | 40점 | 선택적 응시 택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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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Ⅰ | |||||||||
스페인어Ⅰ | |||||||||
중국어Ⅰ | |||||||||
일본어Ⅰ | |||||||||
러시아어Ⅰ | |||||||||
아랍어Ⅰ | |||||||||
한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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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9월 모의평가는 원래 2012년 9월 6일에 실시될 예정이였으나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이 대부분 9월 7일에 종료, 9월 모평과의 날짜 간격이 매우 좁아 수시 원서 모집에 장애가 된다고 판단되어 급작스럽게 이틀 앞당긴 9월 4일로 날짜가 변경되었다.
언수외 만점자는 59명. 언수외 + 탐구 3과목 만점자는 문과는 없고, 이과는 1명이 나왔다.
언어영역
언어는 1등급컷 98점으로 만점자가 2%를 넘고(정확히는 2.15%) 98점까지로 끊으면 6%가 넘는 물언어의 절정을 달렸다. 작년 6평, 9평보다 쉽다는 학생들도 있었다. 춘향전이 출제되었었는데 '선산'의 의미를 몰랐던 학생들이 대거 여기서 한 문제를 틀리면서 그 문제가 킬러 문제가 되었다. 이때보다 더 쉽게 나올수는 없다고 생각했으나 정확히 2년 후.. 그리고 그 다음해 6, 9평에서 제대로 쓰나미가 발생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123점으로 6평보다는 무려 11점, 2012 수능보다 무려 14점이나 낮았다.
수리영역 '가형'
전년도 6평과 9평, 당해 6월 모의평가가 모두 1컷이 96점이었던 것과는 달리 이때는 가형 85점, 나형 88점으로 둘다 1컷 80점대가 나오며 오랜만에 평가원에서 제대로 불쇼를 보여주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가형 145점, 나형 149점이며, 유독 국영수 중 140점 중후반대의 표점이 나와 상당히 어려웠다는 평가이다. 만점자가 0.12%(167명)
여담으로 가형, 나형 둘다 평가원이 잘 지키던 법칙이 깨진 것이 있는데 가형 18번 통계문제에서 ㄱㄴㄷ 법칙을 오랜만에 깨뜨렸다. 또 주관식 정답 중복이 거의 없다가 이번에는 정답이 12인 문제가 2문항이 나왔다.
킬러문제로 29번 벡터문제(14%), 30번 로그함수(8%), 21번 역함수의 미분(29% / EBS 기준)에서 많은 학생들을 당황시켰다. 특히, 방부등식에서는 그래프문제, 간단한 계산 문제가 주로 나오다가 갑자기 이번에는 이전과는 달리 그 문제에서 출제하지 않는 대신, 뜬금없이 오랜만에 실생활 문제에서만 2문제를 출제했다.(10,23번)
21번은 역함수의 미분에서도 삼차함수를 구하는 풀이과정이 복잡했다. 조건 해석이 꽤나 까다로웠기 때문에 정답률도 29%로 낮았다. 그런데, 이 문제는 EBS 수능완성 유형편 연계 문제로, 보기에 있는 극한값의 식을 그대로 복붙한 문제였다. 만약, EBS를 풀어봤다면, 비록 구하는 것은 달랐지만, 풀이방식이 거의 비슷해서 확실히 체감이 되는 문제였다.
23번은 소금물 농도 문제로 출제했다. 중학교 1학년 일차방정식 실생활문제에서 배우는데도 불구하고, 소금물에 물을 증발시키고 소금을 넣었는데, 넣은 소금의 무게를 전체 소금물의 무게에 반영하지 않는 실수를 범하게 되거나 등호에서 실수를 한 학생들이 많았다. 일반적으로 주관식에서 두번째로 쉽다는 23번임에도 불구하고 정답률이 39%에 불과했다.
25번 연속확률분포문제는 개념 정리하지 않은 학생들이 많아서 그런지, 정답률이 60%였다.
26번 포물선의 정의 문제도 만만치 않았다. 게다가 계산량이 적지 않아서 시간을 많이 뺏어먹었다.
28번 수열의 극한도 꽤나 까다로웠다. 게다가 답도 12가 또 나왔다.(가형 22번, 나형 24번)
29번은 벡터 회전문제로, 당시에는 신유형었기 때문에 더더욱 오답률이 높아졌다. k에 일일이 값을 대입해야 했고, 해석 자체를 못하거나, 시간 부족으로 틀린 학생들이 많았다.
30번은 여느 때와 같은 가/나형 공통 지수 로그 개수세기 문제. 로그 지표 개념이 들어갔지만, 30번 치고는 크게 어려운 편은 아니었다. 그런데, 100 이하의 자연수 조건에서 실수 유도 트랩을 걸어서 수준에 비해 정답률이 매우 낮아졌다. 정답은 79였지만 오답자 중에서 81이나 80을 한 경우가 많았다. 즉, 이 문제가 객관식으로 나왔다 하더라도 대부분 81을 골라 정답률이 10%대가 나왔을 가능성이 높았다.
20번까지 제대로 풀면 선지분배가 3개만 나온 보기가 있었기 때문에 21번을 찍기는 쉬웠지만 6번 함수의 연속, 16번 행렬 ㄱㄴㄷ, 19번 삼각함수, 20번 함수의 극한 등 고난도 문제가 워낙 많아서 큰 도움은 안 되었다.
참고로, 21번과 30번 모두 EBS 수능완성 유형편에서 연계된 문제였다. '킬러 문제는 비연계로 출제한다'는 통설을 뒤집은 셈. 심지어, 21번은 아예 복붙수준이었다. 다만 둘 다 수능완성의 문제보다는 조금 쉬운 난이도였으며 30번의 경우 아주 극악으로 연계된 터라 당시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크게 체감하지 못하였다.
수리영역 '나형'
나형의 경우 미통기가 갑자기 어렵게 나와버려서 미적분 쉽다고 공부 소홀히 하던 수험생들에게 제대로 패닉 한 번 선사해 주셨다. 29번은 EBS에서 그대로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오답률이 높았다. 수학 1에서도 가형과 공통으로 나왔던 수열의 극한 파트 문제인 15번과 28번은 물론 16번 행렬 합답형 문제도 정답률이 50% 이하로 나올 정도로 어려운 편이었다. 30번 역시 가형과 마찬가지로 트랩에 많이 걸렸다. 만점자는 0.3%(1,372명).
가형과 마찬가지로 20번까지 제대로 풀면 선지분배가 3개만 나온 보기가 있어서 21번을 찍기는 쉬웠다. 정답은 2번.
외국어영역
고득점 300제에서 연계가 매우 많이 되었다.
문제 순서도 6월과 유사한데, 주장문제가 또다시 안 나왔으며 간접 쓰기 유형이 이를 대체했다. 6월에는 무관한 문장이 두 문제 나온 반면, 이번에는 순서맞추기 문제가 두 문제가 출제되었다.
11수능처럼 대놓고 헬게이트 오픈 수준의 체감수준은 아니었는데, 막상 채점하고 보니 다 틀리는 스타일의 시험이었다는 평이다. 예를 들면, 26번은 빈칸추론에 비연계지만, 3점짜리가 맞나 의심이 갈 정도로 어렵지는 않았는데, 주제와 반대되는 내용을 정답(1번)으로 골라야 했다. 주제(3번)와 관련된 내용을 골라 틀린 학생들이 많았다. 참고로, 이 문제가 단일 빈칸 5문제 중에서 정답률 전체 1위였다.
반면, 똑같은 3점짜리인 28번은 쉬운 지문이지만 함정을 설치한 26번과는 반대로 최고난도 킬러 문제(메가 기준 정답률 19%)였다. 정답률만 봐도 찍어서 맞히는 것이 나은 수준. 심지어, EBS 인터넷수능 영어독해연습 1 연계 지문으로 출제하여 수리영역 공통 30번(+가형 21번)과 마찬가지로 "최고난도 킬러 문제는 무조건 비연계다."라는 강사들을 제대로 물먹였다.
어휘추론 31,32번 문제도 오답률이 높은 편이었다.
41번 무관한 문장 문제는, 99% 이상의 확률로 2~4번 중 하나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정답이 5번이다! 그리고, 순서 추론인 43번은 응답률이 2번 B-A-C, 5번 C-B-A로 비슷하게 나뉘어 많은 학생들을 혼란에 빠트렸는데, 이 문제도 연계 문제였다. 정작, 비연계인 42번의 정답률이 높았다.
반면, 문법은 매우 쉽게 출제되었기에 문법 공부 소홀히 하던 학생들, 수능 때 제대로 뒷통수 맞았다. 다만, 정답률이 높은 21번과는 달리, 20번 선택형 어법문제는 B 때문에 많이 틀려서 정답률이 30%대였다.
외국어는 1등급 커트라인이 91점로 11수능 이후 최저 1등급컷을 기록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142점으로 무려 11수능과 같다. 만점자는 0.27%(1,634명)로 6월의 거의 3분의 1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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